조기폐차 금액 : 쏘렌토R 2010년형 2.0 디젤2WD (TLX 최고급형)

2024년 조기폐차가 3월에 시행안이 나왔습니다.

서울시의 경우, 발표가 된 당일에 모두 마감되었습니다.

하지만, 경기도 및 기타 시도의 경우에는 아직 접수가능합니다.

서울시가 발표 당일 모두 마감된 이유는 간단합니다.

2025년부터 4등급에 해당하는 차량이 운행하는데 제재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.

4대문 안 녹색운행지역에 4등급 경유차가 진입하는 것이 제한된다고 합니다.

  • 구역: 서울시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 (종로구, 중구, 용산구, 마포구, 성북구, 광진구, 동대문구, 중랑구)
  • 시간: 24시간

예외사항이 있긴 하지만, 이제 4등급 경유차는 실질적으로 운행하기가 어렵습니다.

만물텡크지기도 2010년 2월에 출고했던 쏘렌토R 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.

이 차량이 작년부터 조기폐차 대상에 선정되었었는데, 그때에는 생각할 여력이 없었습니다.

그러다가 올해 처음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.

 

2010년2월형 쏘렌토R 디젤모델

작년에 쏘렌토R에 지급했던 조기폐차 지원금이 무려 8백만원

이 돈은 조기폐차 시행시에 70%만 준다. 즉, 560만원.

나머지 30%는 신차 또는 중고차를 새로 구매했을 때 지원해준다.

상태가 안좋으면 지원금 전체를 다 주지 않는다고 한다.

새로 차를 구매했을 때, 전기차를 구매한다면, 5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.

올해 초부터 조기폐차를 알아봤다.

그리고 전기차를 추가로 구매해서 추가 지원금을 받기로 했다.

드디어 3월4일. 조기폐차 시행 공고가 떴다.

서울은 당일 마감되었다.

경기도 각 시 지역은 아직 진행중이다.

쏘렌토R 2.0디젤 차량으로 확정받은 지원금은 2024년 기준으로 100%를 모두 받을 때 기준으로 463만원이었다.

 

 

여기에 전기차를 구매하면 50만원 추가가 된다.

소급적용은 약 6개월까지 되는 것 같다.

여기에 폐차장을 잘 선택하면 고철값을 추가로 받는다.

헤이폐차에서 받을 수도 있지만, 얼굴붉힐 일이 있을 수 있다. (말도 안되게 높게 부르는 딜러들이 있다. 실제로는 차감될 수 있다.)

여러 폐차장에 전화를 통해 직접 문의하는 게 좋다.

일반적으로 2010년식 쏘렌토R의 경우, 170~200만원 사이가 나올 수 있다.

그리고 썬루프, 전동시트 유무로 단가가 달라지기도 한다.

사진 속 쏘렌토R 차량의 경우, 4륜구동을 제외하고 썬루프, 전동시트 등 모든 옵션이 있어서 최대로 받을 수 있었다.

지금 계산해보면,

새로 전기차로 이미 구매했기 때문에 총 수익금은 713만원이 되었다.

실제로 그만큼을 받을 수 있는지는 1개월 가량 정산이 완료되면 알 수 있겠다.

참고로 현재 엔카에서 쏘렌토R 2010년 2월식 14만 킬로 주행, 2.0 2WD 디젤 TLX최고급형 동급 차량의 중고차 매물 중 최고가가 630만원에 올라와 있고, 다른 매물들은 540~580만원 사이에 올라와 있다.

 

 

그럼 딜러에게 매각할 때는 훨씬 적게 받게 된다.

이것저것 제하고 나면, 5백만원을 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. 해외수출업자를 헤이딜러로 찾아도 된다.

하지만 결국 조기폐차가 답이다.